‘박보검=G9’ ‘설현=G마켓’… 찰떡궁합 CF 모델 찾아라

입력 2017-02-07 10:30 수정 2017-02-07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옷집’ 인디안, 정우성과 5년째… ‘럭셔리’ 올리비아 로렌도 수애와 8년… 유통업체, 브랜드-모델 시너지 노려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유통 브랜드와 이미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웰메이드 세정의 의류 브랜드 ‘인디안’에서 5년째 광고 모델을 하고 있다. ‘국민 옷집’이란 콘셉트를 내세운 웰메이드 세정과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진 경우다.

수애 역시 웰메이드 세정의 올리비아 로렌의 모델로 약 8년 동안 함께해왔다. 10년 가까이 단일 브랜드에서 한 모델을 기용한 것은 드문 사례다. 꾸준하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로서 수애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G9는 2016년 초 박보검을 모델로 발탁했다. ‘상술을 버리고 상식을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풀린 할인율, 옵션 추가금을 없애고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CEO로 변신한 박보검과 이준혁의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팔겠다는 ‘쇼핑의 본질’에 집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은 올해 초 기준으로 유튜브에서만 총 200만 건 이상 조회됐고, 유튜브가 2016년 12월에 발표한 ‘2016년 국내 인기 유튜브 광고영상’에서 14위를 기록, 쇼핑몰 중 유일하게 TOP 20에 선정됐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착하고 바른 박보검=상식적 쇼핑을 추구하는 G9’라는 공식이 성립되며 네티즌 사이에서는 ‘박지구’라는 애칭이 회자하기도 했다.

G마켓은 오픈 초창기부터 이효리 등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모델을 기용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2016년에는 설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했는데, 항상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G마켓의 브랜드 이미지와 설현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잘 어울려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G마켓은 설현의 밸런타인데이 화보 5장을 공개하고 스티커, 브로마이드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내 지정된 초콜릿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설현 스티커 10종’을 제공했는데, 이벤트 기간(2월 1~14일) 해당 상품이 4500개가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G마켓에서 1건 이상 구매한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실물 사이즈의 ‘설현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는데, 당시 한 ID당 하루 1회 응모 가능했던 해당 이벤트에 일 평균 약 1.8만 명이 응모해 2주 동안 총 13만 번 응모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와 이미지가 잘 맞는 모델은 상품에 대한 존재감이나 기능 등을 단적으로 잘 보여줘 소비창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델 기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3,000
    • -1.38%
    • 이더리움
    • 4,758,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49%
    • 리플
    • 2,076
    • +4.74%
    • 솔라나
    • 356,300
    • +1.42%
    • 에이다
    • 1,480
    • +10.86%
    • 이오스
    • 1,082
    • +7.88%
    • 트론
    • 297
    • +7.22%
    • 스텔라루멘
    • 710
    • +6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6.09%
    • 체인링크
    • 24,430
    • +14.75%
    • 샌드박스
    • 618
    • +2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