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김포-목포 노선이 오는 9일부터 김포-무안 노선으로 변경된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따라 9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하던 김포-목포간 운항편을 김포-무안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변경은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목포공항이 폐쇄됨에 따른 것으로 기존 김포-목포노선은 7일까지만 운항하고, 9일부터 김포에서 무안으로 운항하는 OZ8761은 김포공항을 매일 12시30분에 출발하여 무안에 오후1시20분에 도착한다.
또 무안에서 김포로 운항하는 OZ8762편은 매일 오후 1시50분에 무안을 출발, 오후 2시4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기존 김포-목포 운항편이 첨단 운항지원시설이 구비된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됨에 따라 항공기의 정시운항과 안전운항이 한층 강화되고, 대고객 서비스도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