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ㆍ훈련 모듈 847개 개발 완료

입력 2017-02-08 06:35 수정 2017-02-08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훈련 기반인 NCS학습모듈 847개의 개발이 완료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7월 확정·고시된 NCS 전 분야의 NCS학습모듈 847개 총 8530종의 개발과 보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무인기 조종, 로봇지능개발, 사물인터넷(IoT) 기획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 50개 세부 분야의 모듈도 새로 개발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일할 때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을 산업부문과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고용노동부가 847개 표준을 확정·고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능력중심 채용 과정을 진행한다.

개발 완료된 NCS학습모듈은 2013년 51개 학습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한 결과다.

'NCS 학습모듈'은 NCS를 교육과 직업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학습자료로, 기업이나 마이스터고교·전문대학 등이 부문별 교육과정을 구성하거나 취업준비생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NCS학습모듈을 만들기 위해 지난 산업현장과 교육훈련 전문가 7300여명이 교재 집필에 참여하고, 록밴드 '부활'의 서재혁(실용음악 분야)씨, 김남진 애견미용사(애완동물비용 분야) 등 4300여명의 전문가가 학습모듈의 질적 수준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NCS포털사이트에서 NCS학습모듈 다운로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174만여 건 이상 다운로드 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기업체와 교육기관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847개 학습모듈을 교육·훈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보급해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실무과목에 NCS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학습모듈의 질적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또 교육부는 미래 신산업 유망분야인 문화콘텐츠기획과 소형무인기운용·IoT융합서비스기획·가상현실콘텐츠제작 등 신산업분야의 50개 NCS 학습모듈을 새로 개발한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활용성과 완성도 높은 학습모듈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인력양성 체계를 조성해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6,000
    • +0.98%
    • 이더리움
    • 4,824,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4.76%
    • 리플
    • 2,057
    • +6.3%
    • 솔라나
    • 349,800
    • +1.6%
    • 에이다
    • 1,463
    • +3.83%
    • 이오스
    • 1,183
    • +1.72%
    • 트론
    • 291
    • +0.69%
    • 스텔라루멘
    • 734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3.59%
    • 체인링크
    • 26,100
    • +12.16%
    • 샌드박스
    • 1,039
    • +2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