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ㆍ시디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수상

입력 2017-0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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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은 자사의 사무가구 브랜드인 퍼시스와 의자 브랜드 시디즈 제품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사무가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사(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독일 '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3개 국으로부터 접수된 5000여 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도 있는 오피스 트렌드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퍼시스의 ‘인에이블(enAble) & 인라이트(enLite)’ 시리즈는 뛰어난 모듈화와 호환성을 통해 업무와 조직 변화에 따라 자유롭고 유기적인 공간 설계가 가능한 오피스 시스템이다. 복잡한 배선기능은 책상에 내장하고, 얇고 가벼워진 패널로 설치와 이동이 보다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퍼시스의 인에이블&인라이트 시리즈. (사진제공=퍼시스그룹)
▲퍼시스의 인에이블&인라이트 시리즈. (사진제공=퍼시스그룹)

특히 개인업무 및 협업과 같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업무 패턴을 고려해 여럿이 함께하는 오픈 오피스부터 소규모 인원을 위한 프라이빗 오피스까지 기업별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사용자를 배려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수상한 기능성 스툴 '펑거스(FUNGUS)'는 버섯을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사무공간, 미팅공간 등 오피스공간 외에도 서재나 거실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툴이다.

▲시디즈의 스툴 '펑거스' (사진제공=퍼시스그룹)
▲시디즈의 스툴 '펑거스' (사진제공=퍼시스그룹)

가벼운 무게와 좌판 가장자리에 위치한 이동 손잡이로 원하는 위치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으며 가스 실린더의 공압으로 구현한 쿠션감은 앉을 때 충격을 흡수해 기존 스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던 새롭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퍼시스 ‘인에이블(enAble) & 인라이트(enLite)’ 시리즈는 ‘한국 굿 디자인 어워드’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및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4관왕을 달성했고, 시디즈 '펑거스(FUNGUS)'의 경우는 ‘한국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 이번 수상까지 총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퍼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해 질 좋은 가구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퍼시스 디자인 경영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경영 원칙 하에 퍼시스 오피스 연구소의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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