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모으고 있는 개인 기부금으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의 희망의 불빛을 제공한다.
'소망램프'로 이름 지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생명은 매달 두명의 불우 아동들을 선정, 치료비·생활비등으로 각각 기본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우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위해 지원대상자의 사연을 삼성생명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에 게시해 네티즌들이 클릭할 때마다 2000원의 추가 지원금을 기본 500만원에 더해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망램프'는 만 18세 이하의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아동과 가족은 국제 아동전문 복지기관인 'Save The Children'에 우편으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첫 지원 대상자로는 근이양증이라는 희귀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혜성(가명, 17세)이와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장기입원 중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고 있는 시내(가명, 18세)를 포함한 7남매가 선정됐다.
혜성이와 시내 남매에게는 11월 한달간 '공감클릭' 이벤트를 거쳐 12월초에 지원금이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