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켐은 자사에서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내몽고 빠옌따라 유전에 대해 주주시찰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찰단 모집은 폴켐의 주식을 1개월 이상 보유한 일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발한다.
시찰단에 선정되면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빠옌따라 유전을 방문해 채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받을 수 있다. 항공료 및 체재비 등 일체의 시찰비용은 폴켐이 부담하며, 참가자는 시찰후기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폴켐은 이번 해외 시찰단 모집이 언론사나 증권사,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례가 드문 일로 소액투자자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켐 관계자는 "일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찰단 모집은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시는 소액주주들에게 확실한 사업 내용을 보여드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일"이라며 "유전개발사업 초기여서 5명의 투자자만 모시게 됐지만, 향후 정기적인 시찰단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시찰단 신청은 신분증 사본과 잔고증명서를 첨부해 폴켐 홈페이지(www.polchem.co.kr)를 통해 11월 12일~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