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권아솔 SNS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17/02/20170208063107_1017099_502_361.jpg)
송가연이 8일 정문홍 로드FC 대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두고 파이터 권아솔, 윤형빈 등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송가연을 질책하고 있다.
권아솔은 지난달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던 동료였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만 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이런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본인을 키워준 사람에게 이럴 수가 있는지, 은혜를 배신으로 돌려주는 게 너희가 말한 정의인 건가"라며 "정작 너가 나간 이유는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다른 말들로 포장을 하는 건지, 같은 운동했던 선수들, 관원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왜 너 자신만 모른 척하는 거야"라고 질책을 가했다.
이어 "연락을 하려야 할 수도 없고 매일 잠수에 운동은 밥먹듯이 안 나오고 더 이상 어떻게 모두가 널 감싸줘야 하나"라고 강조했다.
관련 뉴스
앞서 송가연은 최근 맥심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로드 FC를 탈퇴한 이유로 성적 모욕과 협박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다. 정 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송가연의 언행은 말도 안 되는 언론플레이다.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본인의 사적인 행동 때문에 벌어진 각종 정황을 오히려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도의적인 차원에 어긋난다"며 사건의 부당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