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루키’ 박성현, 3월초 그린에서 볼 수 있다...싱가포르서 데뷔전

입력 2017-02-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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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내로 메인스폰서도 계약완료 할 듯...JTBC골프 3월 2일부터 생중계

▲박성현
▲박성현
국내 그린을 평정하고 미국에 진출한 박성현(24)을 내달 2일이면 그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대는 3월 2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이는 박성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인 셈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장하나(25·BC카드)가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제치고 우승한 대회다.

미국에서의 정착 등 일정을 고려해 시즌 개막전을 건너 뛴 박성현은 오는 2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미국에서 강훈중인 박성현은 3월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데뷔전으로 계획을 검토하다가 싱가포르행을 감행하는 것.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팬텀 클래식 이후 3개월이 넘도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박성현은 싱가포르 출정 이전에 현재 진행 중인 메인 스폰서 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성현은 연습중에 왼손잡이 형태의 스윙을 해보기도 하면서 다양한 기술 샷을 연마하고 있다.

JTBC골프는 3월2일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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