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횡보세를 유지했다.
6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하락한 907.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오른 908.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09.50원까지 올랐다.
이후 환율은 908원선으로 밀린 채 공방을 벌인 뒤 차익성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907원선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입업체의 매입보다는 수출업체 매물이 우위를 보인 것도 하락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원/엔 환율은 소폭 오른 100엔당 791.8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