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겅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료의 신용카드 자동이체가 사업장까지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3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지역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했다. 사업장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하려면, 사회보험징수포털을 이용하거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신한카드·KB국민카드를 시범사업 카드사로 선정해 6개월 시범사업 실시 후 활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용(체크)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공단의 지사나 고객센터(1577-1000) 또는 시범사업 카드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앞으로도 ‘M건강보험' 앱이나 인터넷뱅킹, CD-ATM기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