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일 진로수업 내실화를 위한 진로교육통합지원시스템 ‘경기진로교육생태계 2.0’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진로교육 자료들을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구축한 ‘경기진로교육생태계 1.0’을 보완한 것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학생중심 진로교육을 집중 보완했다.
‘경기진로교육생태계 2.0’은 진로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학생 주도의 미래형 진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웹 콘텐츠로 개발했다. 초등학교는 9일, 중학교는 17일, 고등학교는 3월 3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웹 콘텐츠는 진로교육의 오랜 경험을 가진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장 전문가 37명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해 처음 진로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진로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자료를 총 100개의 진로수업자료로 개발했으며, 현장 적용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협의회 및 현장적용 검토과정도 거쳤다.
특히, 경기도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oedu.kr/jinro/)와 연동함으로써 ‘경기진로교육생태계 2.0’진로수업 웹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헌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경기진로교육생태계 2.0을 통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창의적 진로교육을 기대한다”며 “교사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연계 교과수업의 지원 및 진로중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경기진로교육생태계를 확대ㆍ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