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실시한 'KESI 바자회' 수익금과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을 통해 얻어진 모금액 400만원을 승강기 사고피해자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승관원 직원들이 바자회와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을 자발적으로 운영해 승강기 사고피해자에게 전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경우는 많지만, 승강기 사고피해자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금액은 승관원 직원들이 지난달 13일 실시한 바자회 판매수익금과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본원 각부서 및 21개 지원에서 시작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합한 것이다.
승관원 이화석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사회공헌에 대한 승관원의 노력을 알리기 위한 것은 아니다”면서 “승강기 사고 피해자에 대한 공적인 구제기금이 전무한 실정에서 이 행사를 계기로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