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4분기 성수기를 맞이해 10월부터 월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4분기가 인쇄용지 성수기인데다 업계 내 자구노력으로 내수 시장의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내수 판매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단기적으로 펄프 공급 악화 원인으로 작용했던 인니 펄프 공장 파업 등이 종결됨에 따라 2008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