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지난해 매출액 13조 4624억 원, 영업이익 1조 754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233억 원으로 81.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7070억 원, 영업이익 5114억 원, 당기순이익 290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6%, 3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97% 늘었다.
GS는 지난해 실적 호조가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GS 관계자에 따르면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이익과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제마진 확대로 GS칼텍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0.2% 늘어난 7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 및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며 "올해 경영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거래처 다변화, 생산 공정 효율화 등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