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점화됐습니다. 2010년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왕따' 논란이 불거져 팀에서 탈퇴한 류화영은 8일 tvN '택시'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방송이 나간 뒤 9일 온라인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것입니다. 자신을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글쓴이는 당시 류화영의 쌍둥이 자매 류효영이 티아라 멤버 아름에게 폭언을 퍼부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류화영과 류효영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격분했습니다. 글쓴이는 또 티아라 활동 당시 "류화영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티아라와 스태프들이 오히려 피해를 봤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에 이어 왜 이제는 대인배 코스프레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재점화된 티아라 사건에 네티즌들은 "5년 만에 사태 반전이라니", "왕따 시킨 것도 잘못이지만 화영도 잘못 많이 한 것 같은데 티아라만 욕먹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