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 한컴씽크프리를 통해 호주 최대 종합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Telstra)’에 ‘씽크프리’ 웹오피스를 공급해 텔스트라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빅폰드닷컴’을 통해 이번 달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웹오피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씽크프리 오피스’의 전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 ‘빅폰드닷컴’의 웹오피스 서비스는 일반 문서 작성, 편집은 물론
MS 오피스 문서와도 완벽하게 호환, 활용할 수 있어 웹을 통한 문서작성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씽크프리는 텔스트라에 3년간 웹오피스 기술을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 것은 물론 향후 유료화 서비스 수익도 나누게 된다.
한컴은 한컴씽크프리를 통해 웹오피스 시장의 선점을 위한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주 텔스트라와의 계약을 계기로 아시아권 및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상위권 포털 서비스 및 웹서비스 업체들과의 공급계약 진행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