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 국내 증시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코스피가 38.48P(1.91%) 급등한 2054.24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특히 이날은 증권주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금융감독당국의 "증권사의 신용융자 한도를 자율화 하겠다"는 발표 소식에 대부분의 증권주가 일제히 급등한 것이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국내 증시가 연기금은 물론 풍부한 유동성을 마련해 주고 있는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선진증시로 진입하고 있는데 따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길고 강력한 대세 상증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력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현 장세는 대세 상승장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업종의 견조한 오름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그런 맥락에서 미스터문은 금융감독당국의 신용융자 자율화 발표와 관련, 최대 수혜주로 키움증권을 지목했다. 특히 키움증권의 경우 증권주 중에서도 온라인매매시장의 고성장 추세와 함께 폭발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는 것.
이는 선진 시장인 미국의 경우 성인의 70%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 반해, 현재 국내 주식투자인구는 성인의 20%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증시가 선진증시로 진입하게 되면 주식투자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의 인구가 대폭 증대돼, 온라인매매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키움증권의 강력한 시세분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스터문은 "국내 증시가 선진증시로 진입 하게 되면, 주식투자 인구가 성인의 50% 수준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키움증권의 경우 단기적으로 전고점대인 10만원을 돌파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고, 중기적으로는 12만원을 목표가로 공략해 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최근 국내 증권정보사이트 사상 최대인 상금 2000만원을 내건 사이버애널리스트 선발대회를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리치의 애널리스트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과 매월 활동비를 제공받게 되는 이번 대회는 시황과 종목분석에 전문가 못지 않는 발군의 실력을 갖고 있는 하이리치 회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부상으로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여방법은 총 20회 이상 시황/종목분석 게시물(텍스트, 동영상 포함)을 하이리치 사이트내 '사이버애널리스트대회'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