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지난 10월 그룹 창립기념일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그룹 CM송이 일반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한화그룹의 CM송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 휴대폰 벨소리로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한화그룹은 "이처럼 국민들의 호평이 이어져, 그룹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벨소리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당초 5000건 정도의 다운로드를 예상했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오픈 열흘만인 지난 5일,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해 CM송으로서는 유례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크레딘의 윤석민 팀장은 "광고 CM송으로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일반 가요의 경우 히트를 해도 다운로드가 2만건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짧은 기간 내 CM송으로서는 엄청난 인기"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이어 "쉽고 경쾌한 멜로디와 거부감 없는 가사와 가수 호란의 개성적인 창법이 CM송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게 된 요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 광고의 CM송에 대한 젊은 층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며, CM송이 한화그룹의 이미지를 더 젊고, 친근하게 바꿔나가는데 큰 기여를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행복해' CM송은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 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휴대폰 벨소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한화그룹은 TV-CF 방영기간 동안 계속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