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대우건설 신용등급 ‘A-’로 하향조정

입력 2017-02-10 14:50 수정 2017-02-10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우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등급 하향과 함께 대우건설의 등급 전망은 ‘하향검토’를 유지했다.

대우건설은 2016년 별도기준 EBIT손실 5030억 원, 세전손실 1조440억 원, 당기순손실 7944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해외 프로젝트의 손실 인식으로 자기자본이 2016년 9월 말 2조6793억 원에서 2016년 말 2조203억 원으로 6590억 원 감소했다. 또한 부채비율이 2016년 9월 말 255.9%에서 2016년말 363.7%로 107.8%포인트 상승해 재무 안정성 지표가 크게 나빠졌다고 나이스신평은 분석했다.

나이스신평은 "단기간 내에 재차 어닝쇼프가 발생한 것은 진행 프로젝트에 대한 회사의 공사기간, 원가관리능력 등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기관은 "대우건설 외부 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 2016년 결산실적이 회사 공시 잠정실적에서 유의적인 변동이 없고 적정의견이 표명되면 등급하향검토 대상에서는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1,000
    • -0.99%
    • 이더리움
    • 4,744,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48%
    • 리플
    • 2,063
    • +0.54%
    • 솔라나
    • 356,900
    • +0.71%
    • 에이다
    • 1,481
    • +10.6%
    • 이오스
    • 1,072
    • +9.16%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691
    • +6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5.44%
    • 체인링크
    • 24,370
    • +13.09%
    • 샌드박스
    • 580
    • +1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