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이 비스타 효과를 통해 주력제품군의 매출 향상에 힘 입어 올 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씨현 관계자는 7일 “지난 3분기 327억원의 매출에 이어 4분기 역시 3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 총 12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은 지난 2004년 1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최고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국내 PC시장의 포화상태로 지난해 잠시 주춤했다.
제이씨현 관계자는 “지난해 바다이야기 사건으로 PC 관련 사업체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왔고 윈도비스타 대기 수요만이 발생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윈도비스타 대기 수요의 실질적인 수요가 연말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망으로 제이씨현의 주력제품군인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매출이 지난 2분기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제이씨현의 3분기 누적 매출은 900억원 가량으로 올 4분기 300억원의 매출 전망을 합쳐 총 1200억원대의 매출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