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나노셀 기술 탑재한 ‘슈퍼 울트라HD TV’ 출시

입력 2017-02-12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패널에 덧입혀 뛰어난 화질 구현

▲LG전자가 13일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슈퍼 울트라HD TV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3일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슈퍼 울트라HD TV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오는 13일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UJ9400ㆍUJ7800 시리즈)을 시작으로 다양한 슈퍼 울트라HD TV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로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은 색의 파장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처음 사용된 이 기술은 1, 2세대와 달리 패널에 직접 적용,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LCD TV는 고유한 빨간색 파장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다른 색의 파장이 미세하게 섞이지만, 나노셀은 이러한 노란색과 주황색의 파장을 흡수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으로 만들어 준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나다. 눕거나 측면에서 TV를 봐도 정면에서 TV를 보는 것 같은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나노셀 기술로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제품 보다 30% 이상 줄였다. 나노셀은 외부에서 LCD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거실에 밝은 등이 켜져 있더라도 사용자는 화면에 비치는 불빛에 방해 받지 않고 TV를 시청할 수 있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 비전’(Dolby VisionTM), ‘HDR 10’, HLG(Hybrid Log-Gamma) 등 다양한 규격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에 걸맞은 명품 사운드도 탑재했다.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이 인증한 뛰어난 사운드로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한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스마트 기능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웹OS 3.5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매직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전화기 단축번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버튼’ 기능,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직링크(Magic Link)’ 기능, USB나 외장하드에 담긴 영상 중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 녹화할 수 있는 ‘매직 줌 녹화(Magic Zoom Recording)’ 기능 등을 웹OS에 새롭게 추가했다.

‘슈퍼 울트라 HD TV’ 신제품의 출하가는 모델별로 240만~580만 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2017년형 슈퍼 울트라HD TV는 나노셀 기술로 기존 LCD TV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라며 “슈퍼 컬러, 슈퍼 사운드, 슈퍼 스마트 기능을 앞세워 울트라HD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8,000
    • +0.83%
    • 이더리움
    • 4,816,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3.1%
    • 리플
    • 1,980
    • +6.39%
    • 솔라나
    • 326,000
    • +2.52%
    • 에이다
    • 1,388
    • +10.16%
    • 이오스
    • 1,120
    • +1.82%
    • 트론
    • 278
    • +5.7%
    • 스텔라루멘
    • 683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2.43%
    • 체인링크
    • 25,110
    • +8.05%
    • 샌드박스
    • 842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