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은에서만 1주일 새 4번째 의심신고다.
충북도는 12일 보은군의 3㎞ 방역대 내의 축산농가에 대한 시료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171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농장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 3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구제역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구제역 확진이 나오면 보은에서는 5일 이후 1주일 새 4개 농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의심신고는 모두 구제역 확진으로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