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온탕에서 냉탕으로 급반전... 2043.19(11.05P↓)0.54%

입력 2007-11-07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중 신고가까지 근접했던 코스피지수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급락해 결국 11.05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4%(11.05포인트) 내린 2043.1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상품가격 및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지난 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2085.45에 0.42P 못미친 2085.03을 기록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일본과 중국증시의 하락과, 급격하게 늘어난 프로그램 매도 영향을 받아 하락반전해 결국 내림세로 장 종료했다.

기관은 1055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가각 700억원, 450억원 매물을 내놨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763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의 선물매도에 비차익거래가 3391억원 매물이 쏟아져 총 162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6%), 통신업(1.85%),의료정밀(0.23%), 은행(0.19%), 운수장비(0.04%)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창고(3.16%), 건설업(2.85%), 의약품(2.80%), 비금속광물(2.74%), 기계(2.63%), 유통업(2.57%), 보험(2.18%), 철강·금속(1.61%), 섬유·의복(1.46%), 종이·목재(1.21%), 화학(1.0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POSCO(1.60%), 한국전력(0.52%), 두산중공업(3.72%)과 전일 강세를 보였던 LG필립스LCD(1.61%), LG(2.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4.101%), 현대중공업(0.57%), SK에너지(5.00%), SK텔레콤(4.34%), LG전자(6.12%) 등이 올랐고 국민은행과 현대차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이날 오후 2시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의 관련주로 지목된 퍼스텍(4.93%)이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연말 특별배당이 뒤늦게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지하철7호선 공사 담합으로 기소된 GS건설(6.67%), 대우건설(1.61%), 현대건설(4.44%), 삼성물산(1.75%), 대림산업(2.08%)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상한가 44개 종목을 더한 2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 523개 종목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알고리즘 정복…칠 가이(Chill guy) 밈 활용법 [해시태그]
  • GDㆍ준수도 탐낸 '차들의 연예인'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말·말·말' [셀럽의카]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겨울의 왕자 '방어'…우리가 비싸도 자주 찾는 이유[레저로그인]
  • 연휴 가고 다가온 2월...날씨 전망은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545,000
    • -1.17%
    • 이더리움
    • 5,039,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69%
    • 리플
    • 4,663
    • -0.45%
    • 솔라나
    • 355,300
    • -1.31%
    • 에이다
    • 1,455
    • +1.54%
    • 이오스
    • 1,239
    • +7.83%
    • 트론
    • 390
    • +1.83%
    • 스텔라루멘
    • 6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050
    • +2.7%
    • 체인링크
    • 39,140
    • +5.36%
    • 샌드박스
    • 811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