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임대주택사업 관리서비스 본격 추진···‘COMMON Life’ 출시

입력 2017-02-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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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맞춤형 임대주택 COMMON Life로 임대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2017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역삼동 COMMON Life 투시도(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맞춤형 임대주택 COMMON Life로 임대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2017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역삼동 COMMON Life 투시도(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하 코오롱)이 임대주택 브랜드 ‘COMMON Life’를 통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기업 간담회에서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서’를 수여했다. 코오롱의 부동산 종합서비스는 개발부터 운영 및 시설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자산 업그레이드 솔루션이며 임대인의 수익증대와 임차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코오롱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건설기업인 코오롱글로벌㈜을 중심으로 개발·임대·운영을 맡은 자회사 코오롱하우스비전㈜, 임대·시설관리 담당 관계사 코오롱엘에스아이(주), 개발·투자자문 파로스에셋㈜, 세무·회계자문 이현 회계법인, 보험자문 더케이 손해보험㈜, 법률자문 법무법인 넥서스가 일련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산을 보유한 지주들은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통해 상품기획에서부터 마케팅, 운영, 자금계획, 절세 및 관련 법률 상담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코오롱이 선보이는 임대주택 ‘COMMON Life’는 기존 획일화된 주택의 형태에서 벗어난 입주자 맞춤형 주택이다. 세대 내부의 계획에서 공용공간의 구성까지, 입주자의 라이프사이클과 스타일에 맞춘 49가지의 상품 및 서비스가 제공되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의 주택을 제공하게 된다.

주거와 결합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또한 눈길을 끈다. 입주자들은 편리, 안전, 보안, 에너지 패키지 중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중복 선택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생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의 삶의 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의 본사업은 나대지, 미활용부지 등의 자산을 보유한 지주들에게 자산가치 상승을 이끌 새로운 수익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사업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가 되어 부동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면서 “COMMON Life가 임대주택 시장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수 있다는 면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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