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펼쳐든 서석구 변호사는 ‘X맨?’, 이재화 변호사 “태극기가 모욕감 느꼈다” 맹비난

입력 2017-02-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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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재화 변호사 SNS.)
(출처=이재화 변호사 SNS.)

이재화 변호사(54·사법연수원 28기)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판정에서 태극기를 펼쳐든 서석구 변호사(73·사법연수원 3기)에 대해 “태극기가 울고 싶어 하겠다”며 맹비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재화 법무법인 향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태극기 꺼내 든 서석구”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석구 변호사는 신성한 헌법재판소 대법정을 친박집회장이라고 생각하나?”라면서 “태극기가 모욕감을 느끼겠구나. 태극기가 울고 싶어 하겠구나”라고 말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인 서 변호사가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열리는 심판정에서 태극기를 펼쳤다가 헌재 직원에게 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이날 오전 헌재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13차 변론이 시작되기 전 대심판정에 들어서며 가방에서 양팔 길이 정도의 태극기를 펼쳐들었다.

그는 지난 4일과 11일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대회(태극기 집회)에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채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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