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대선 주자’들이 말하는 “내 반려자, 이렇게 만났습니다”

입력 2017-02-14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뉴스 팡팡] 문재인 안희정 황교안 안철수 이재명 유승민 ‘대선 주자’들이 말하는 “내 반려자, 이렇게 만났습니다”

대선이 몇 달 앞으로 가시화된 가운데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내조 전쟁’을 벌이는 부인들도 바쁘긴 매한가지죠.

대선주자들과 반려자들의 첫 만남.
그들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아내 김정숙 씨.
문 전 대표가 경희대 재학시절 시위에서 최루탄에 맞아 쓰러지자 김 씨가 돌봐주다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후 김 씨는 7년의 연애 기간 동안 구치소 두 번과 군 생활에 이어 고시 공부를 위해 절에 들어간 문 전 대표를 기다렸고요. 문 전 대표의 고시 합격 후 바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하네요.

안희정 충남지사와 아내 민주원 씨.
두 사람은 같이 다니던 고려대 도서관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후 우연히 같은 수업에서 다시 만나 학교 CC로 발전했죠. 민 씨는 대학 4학년 때 안기부에 체포된 안 지사의 옥바라지를 해줬고 이듬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안 지사는 최근 고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커피를 들고 학내를 걸었던 데이트를 추억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아내 최지영 씨.
황 대행은 형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습니다. 황 대행은 자신의 이상형과 똑같은 사람이 나와 놀랐다고 하는데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더욱 빠르게 가까워졌죠. 당시 청주지검 검사였던 황 대행은 서울과 청주를 몇 번이고 오가는 장거리 데이트를 하다 결혼했다고 하네요. (팩트올. 2017.2.10.)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아내 김미경 씨.
서울대학교 의대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생각도 가치관도 비슷했습니다. 서로 도서관 자리를 잡아주고 같은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다니다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당시 학생이었던 안 전 대표는 "같이 살자"라는 단순한 말로 프러포즈를 했고 김 씨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죠.

이재명 성남시장과 아내 김혜경 씨.
이 시장은 지금의 아내를 시간과 장소만 정해 만나는 이른바 '007 미팅'으로 만났습니다. 미팅 다음 날 김 씨에게 서해안에 놀러 가자고 한 뒤 연애가 시작됐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약 1년 정도의 연애 끝에 결혼했는데요. 이 시장은 당시 자신의 왼팔 장애 사실을 고백하자 '그게 뭐 어떠냐'며 위로해준 아내에게 감동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아내 오선혜 씨.
유 의원은 대학 시절 데모로 학교가 쉬자 담당 교수를 찾았다가 오 씨를 만나게 됐습니다. 교수의 아이를 가르치던 과외선생님이 오 씨였죠. 유 의원은 오 씨에게 한눈에 반해 소개를 받아 교제를 시작했고 5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