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8시 5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김정남 피살 등과 관련한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를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ㆍ통일ㆍ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북한 동향 및 도발 움직임을 점검한다. 정부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여성 두 명에게 독살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이번 사건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