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스마트 워킹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Munich 2017'에서는 건강한 보행을 돕기 위한 프로스펙스의 연구개발 성과가 집약된 스마트 워킹화 솔루션이 소개돼 많은 관람객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기능성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2015년 ‘2015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016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
이 워킹화 제품은 삽입된 칩으로 걸을 때의 발 각도, 좌우균형, 보폭, 속도 등을 측정,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의 평소 보행 습관과 자세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스펙스 R&D팀 공세진 박사는 “워킹화 전문브랜드로서 프로스펙스는 2009년 워킹화 라인 론칭 이후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며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워킹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 하는 과정에서 스마트 워킹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행생애주기(walking life cycle)에 맞추어 보행 형성기인 아동들과 관절과 근육이 약해진 노인들에게 맞는 스마트 워킹화를 개발 중이다”며 “또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보행 시 특정 부분의 생체정보만 측정하는 것이 아닌 몸 전체에서 나타나는 통합적인 생체정보를 측정해 활용 할 수 있는 스마트 용품들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