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불패 양찬국의 과학적 골프]⑪스코어를 줄이려면 트러블 샷을 익혀라

입력 2017-0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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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유러피언투어
▲타이거 우즈. 사진=유러피언투어
■트러블샷(Trouble Shot)

라운드 도중 겪는

트러블 샷은 대표적으로

Bunker Play(벙커 샷).

Divot(디봇)에 들어간 공 치기.

맨땅에서 치기.

Rough(러프)에서 치기.

숲속에서 Lay Up(레이 업).

Up DownHill(경사면에서 치기)

바람부는 날.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치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매 샷이 트러블 샷 일 수

있지요 ㅎㅎ

다음의 요점을 기억하셔서

연습하시면 극복이 될겁니다.

■벙커 샷

페어웨이 중간에 있는 벙커는

크로스벙커(Cross Bunker)

그린 주변의 벙커를 그린사이드 벙커(Green side Bunker)또는 가드 벙커(Guard Bunker)라고 합니다

Cross Bunker는

대체로 턱이 낮지만

Guard Bunker는

턱이 높고 깊습니다.

벙커에 공이 들어가면

너무 긴장을 하지 말고

페어웨이의 일부 라고

생각하고 대처하세요.

Cross Bunker에서 쳐낼 때

무조건 탈출만을 목적으로

샌드웨지(Sand Wedge)나

로프트가 큰 클럽을 잡지 말고

필요한 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을 잡도록 하세요.

Bunker는 해저드(Hazard·장애물)이기에

셋 업자세를 취할 때

또는 연습 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가

땅에 닿지 않아야 합니다

벌타를 먹게 됩니다.

Bunker Shot을

Sand Shot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공이 아닌

공 뒤의 모래를

쳐내야 하기 때문 입니다.

눈으로는 공을 보면서

공 뒤의 모래를 치겠다는

생각 때문에 실패를 합니다.

처음부터 공 뒤의

모래를 쳐다 보세요.

다만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공을 직접 때려야 합니다

클럽을 1~2클럽 길게 잡고

백 스윙의 크기가

허리 높이의 1/2 스윙이나

어깨높이의 3/4 스윙으로

공을 직접 때려야 합니다.

벙커 샷의 실패 원인은

손목꺾기를 안하거나

늦게 꺾기 때문 입니다

짧은 거리 V자 형태

거리가 있으면 U자 형태로

스윙 하세요.

언제나 그린쪽을 향해서

탈출을 하려하지 말고

가장 턱이 낮은 곳으로

탈출을 하세요.

그린 뒤에 만들어 놓은 벙커는

캐치 벙커(Catch Bunker)라고 하여

그린을 넘어 멀리 가는 공을

잡아주는 기능을 갖습니다.

따라서 턱이 낮은 것이

특징 입니다.

긴장하지 말고

굴려서도 나올 수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두 발을 비벼서 단단히 딛고

손목을 미리 꺾어서

들어 올렸다가

내려 치시고

벙커 턱보다 두 손이 높게

피니쉬를 해야만

공이 떠서 나옵니다.

Bunker에서의 실패 원인은

급히 서두르기 때문 입니다.

물이 가득 담긴 물통을

물을 흘리지 않도록

앞뒤로 흔들어 보는 생각으로

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는

천천히 부드럽게

흔들어야 하지요.(Amstrong. Gloria )

물싸움을 할 때

손과 손목으로 물을 쳐

상대방에게 물을 보내는 것과

똑같은 원리로

Bunker Shot을 하도록

( Griffiths. Ed )

■Bunker Shot 전략

1) 턱이 높고

핀이 벙커 바로 앞에 있을 때

공을 높이 띄우는 동시에

세워야 함으로

클럽 페이스를 오픈시켜서

공 바로 뒤쪽으로

클럽이 빠르게 들어가

백 스핀이 걸리도록 치시고

2) 벙커와 핀까지의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 있고

벙커의 턱이

비교적 낮은 경우에는

클럽 페이스를 약간 세우고

모래를 얇게 파 주도록 치되

Follow Through를

낮게 앞으로 내밀어 주면

반은 뜨고 반은 굴러갑니다.

3) 핀까지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을 경우

굳이 샌드웨지만을

잡지 말고

피칭 웨지로

어프로치 샷을 하듯

똑같이

공을 직접 쳐줘야 합니다.

Bunker에서

너무 멀리 쳐내서

O.B를 내는 원인은

백 스윙의 시작에

손목을 꺾지 않기 때문인데

무조건

Cocking 을 꼭 하세요

※벙커 턱에 걸린 공

클럽을 내려 잡아야지

몸의 높이를 낮추면 않됩니다.

손목 힘 만으로

쳐내야 합니다.

■벙커 샷의 4 원칙

- 양발을 모래 속에 깊숙이

파묻어서 안정감을 갖으세요

- 양발을 모래 속에 파묻은 만큼

클럽을 짧게 내려 잡아야

클럽이 너무 모래 깊숙이

파고 들어가지 않지요

- 양발과 무릎. 엉덩이 그리고

어깨 모두가

목표의 약간 왼쪽을 향하도록

오픈 스탠스로 서야 합니다.

- 공을 보지 않고

쳐야 될 공 뒤의 2cm지점을

注視(주시)해야 합니다.

시선이 멈춘곳을

클럽이 때리기 때문 입니다.

기술을 아셨으면

벙커에 들어가기 전

밖에서 연습 스윙을

2.3번 하고 들어 가세요

벙커 샷 실패의 제1의 원인은

벙커 샷을 하기 전에

너무 많은

잡생각을 하는 것이랍니다.

■디봇에 들어가 있는 공

Divot을

The Smallest Island라고

합니다.

오른발 앞에 공이 오도록 하여

공을 직접 때리세요

비거리는 줄지만

런이 많아서 결과는 같습니다

■맨 땅에서 치기

잔디가 없어진 맨 땅은

Divot과 같습니다

오른발 앞에 공이 오도록 하고

공부터 때리세요

뜨지 않는다고

띄우려고 손목을 잘못쓰면

오히려 재앙이 됩니다.

■러프에서 쳐내기

공 놓여진 상태를

침착하게 관찰 하세요

공이 풀 위에 떠있으면

정상적인 타구가 가능하지만

묻혀 있다면

클럽 선택에 기준이 있습니다

되도록 로프트가 큰 클럽이

확실하게 공을 쳐냅니다

공과 클럽 사이에 풀이 끼어

공에 백스핀을 걸 수 없어

생각보다 많이 구릅니다.

백 스윙을

거의 수직으로

날카롭게 들어 올렸다

비슷한 각도로

가파르게 내려 찍어 치세요

▲조던 스피스
▲조던 스피스
■숲속에서의 레이 업 샷(Lay Up Shot)

페어웨이로 돌아가기만을

생각 하세요.

거리 욕심을 낸다거나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허리 높이까지만을 들어서

손목의 힘(펀치 샷)으로

가볍게 쳐내세요.

눈앞의 나무를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맞추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쳐내세요.

■경사면에서의 타구

다음의 어떠한 경우에도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세요.

- 높을때(Above)

공이 발보다 높은 경우

경사도에 따라

약간 좁게 오픈 스탠스

그립을 짧게 내려 잡으시고

훅(Hook)이 많이 납니다.

목표보다 약간

오른쪽을 겨냥 하시고

공을 약간 오른발쪽으로

백 스윙을 바깥쪽으로 하고

손목이 허리 높이에 왔을 때

코킹을 해주세요.

다운스윙은 꼭

하체 리드로 하시면서

헤드 업을 하지않도록 하세요.

- 낮을때(Below)

공이 발보다 낮을 때

스탠스를 넓게 크로스 스탠스

허리를 많이 숙여서

어드레스 하세요.

슬라이스(Slice)가 나므로

약간 왼쪽을 겨냥 하시고

공의 위치를 약간 왼발쪽으로

하체의 움직임이 없이

상체만으로 치세요.

다운 스윙때

중력의 작용에 의해

팔과 몸통이

따로 놀게 되기 쉽습니다.

항상 몸통과 팔이

하나로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연히 헤드 업은 절대금물.

*경사일때(Uneven Lie)

경사면에서의 타구 요령

- 업힐(Up Hill)

왼발이 오른발보다 높아

올려치는 경우

높은 쪽 왼발 무릎을

경사도 만큼 굽혀 주세요.

공의 위치는 오른쪽에 놓고

체중은 오른발에 두세요.

Hook이 많이 납니다

목표보다 오른쪽을 겨냥하시고

스윙이 크면 안됩니다.

스웨이를 조심하시고

경사면에 따라 올려 치세요.

가능 한 하체를 많이 쓰지 말고

상체만으로 올려 치시도록.

- 다운힐(Down Hill)

내려 치는 경우

약간 넓은 스탠스

체중은 오른발에 두지만

경사도에따라

오른쪽 무릎을 굽혀주시고

왼쪽발은 체중이

밀려나지 않도록 버티고

슬라이스가 많이 나므로

목표보다 약간 왼쪽을 겨냥

공은 오른발 앞에 놓고

경사도에 따라

클럽을 들어 올리는 백 스윙

오버 스윙을 조심하시고

경사도에 따라

아래로 휘둘러 줄 때

되도록 천천히

■바람속에서의 타구

바람의 방향은 깃발이

어느 방향으로 휘날리는가를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이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순간은

그린 위에

떨어지기 직전 입니다.

타구시 임팩트 직후에는

바람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고

공의 속도가 느려질 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바람부는 날의 라운드에서

조그만 부주의가

전체 스코어를 망쳐 버립니다.

▲김하늘
▲김하늘
■낯선 그린에서의 퍼트

대부분 아마츄어 골퍼들이

라운드하는 코스의 그린은

깃발의 위치에 상관없이

그린 중앙에 온그린하면

2퍼트로 홀 아웃이 가능하도록

셋팅 되어 있습니다.

첫 퍼트를 홀(컵)으로 하세요.

불필요한 경사를 의식하거나

브레잌을 의식하지 마세요.

첫번째 홀을 향한 퍼트는

다음의 퍼트가

직선 오르막이 됩니다.

2m 이내의 퍼트에서는

브레이크(경사라인)을 의식하지 마시고

홀 중앙으로 곧장 퍼트하세요.

짧은 퍼트는

퍼터 헤드가 홀까지

따라 간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퍼트는 오른손 바닥으로

공을 굴려 보낸다는 느낌으로

굴려 보내셔야 합니다.

★퍼트 必殺技(필살기)

아마추어 골퍼들도

퍼트만은 보다 과감하게 해야 합니다.

즉 퍼트를 할 때에는

꼭 넣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해야 합니다.

퍼트를 실패하는 이유는

4가지 중에 하나 입니다.

첫째는 짧아서 이고

두번째는 길어서 이고

세번째는 홀의 왼쪽으로 지나가는 것이고

네번째는 홀의 오른쪽으로 빗나가는 것인데

항상 40cm 정도를 지나가게

퍼트를 한다면

실패 원인에서 첫번째가 빠져

3가지 실패 원인으로 줄어들게

되겠지요.

또한 보다 공격적으로

퍼트를 하게 되면

그린의 경사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해도

공이 휘는 정도가

훨씬 줄어들게 되므로

성공 확률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따라서

퍼트는 보다 果敢(과감)하고도

공격적으로 해야 합니다.

알고 계신 말 아닌가요?

네버 업 네버 인(Never Up Never In·짧으면 절대로 안들어 가유)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 샷

티를 꽂지 않은 상태에서도

드라이버로 공을 칠 수 있는데

뜨지 않고 낮게 구르기에

거리를 필요로 하는

2nd Shot에서 유용합니다.

다만 오른쪽으로 휘는 속성에

슬라이스가 발생함으로

목표보다 왼쪽을 겨냥 하세요

절대로 힘을 주지 말고

퍼터로 때리는 것처럼

천천히 휘두르세요.

공이 놓여 있는 상태의 확인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공이 페어웨이나 세미 러프에

놓여 있어

공뒤에 클럽을 놓았을 때

공이 클럽 페이스 위에 있을 때만 드라이버 사용이 가능합니다.

체중을

오른발쪽에 60%

왼발쪽에 40%

오른쪽 발을 티샷때보다

1인치 정도 벌려주는 요령이

필요 합니다.

거리가 필요한 여성골퍼들과

파5의 홀에서

티샷의 성공으로

2온(on)을 노릴 챤스라면

드라이버를 페어웨이에서 사용하는 능력을 습득하는 일은

스코어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글/양찬국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헤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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