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017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5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3월에 직무지식평가, 직업기초능력평가, WATT, 역량구조화면접을 거쳐 4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채용은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통신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학점수, 학력 등 스펙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든지 1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기회에 제한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시행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한 공평한 취업기회 제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가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16일부터 3월 2일 까지며, 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생활을 거쳐 실제 학력에 관계없이 대졸 수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입사지원서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내일부터 서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