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수도권 中企 R&D 애로 해소 나서

입력 2017-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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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KIAT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
▲정재훈 KIAT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해결해 주는 수도권 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중소ㆍ중견기업인 7명을 초청해 기업의 고민을 직접 해결해 주는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R&BD)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자리에서 기업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네오랩컨버전스 이상규 대표, 디스이즈엔지니어링 홍유정 대표, 비비비 최재규 대표, 씨케이머트리얼즈랩 김형준 대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 윈드앰프 하성우 대표, 티노스 이상락 대표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전자펜ㆍ드론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제품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추가 R&D자금과 벤처캐피탈 등 투자연계ㆍ특허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2013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을 통해 전자펜을 개발, 사업화에 성공한 네오랩컨버전스 이상규 대표는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특허 등 지재권 확보와 공공 부문의 적극적인 신제품 수요창출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은 이들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대부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었고 “시간이 걸리거나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진흥원은 14일 서울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21일 경기도, 3월 7일 인천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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