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아이비팜, 독자브랜드 ‘엘레나’로 중국 뷰티헬스케어 공략

입력 2017-0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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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아이비팜이 자체 뷰티 브랜드를 출시해 필러와 기능성화장품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측은 중국 진출 시 기존 수출 중인 제품들과 영업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지아이비팜은 다음달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비만체형학회’에서 독자 브랜드 ‘엘레나(Ellena)’의 공식 런칭 행사를 갖고 중국 진출 등 향후 계획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엘레나는 필러 와 기능성화장품 3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엘레나 필러는 HA(히알루론산)필러로 리도카인(국소마취제) 성분이 함유돼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키고 부위에 상관 없이 얼굴 전체에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현재 중국 내 판매 허가된 필러 브랜드는 총 13개로 고가 위주인 수입 브랜드 4개와 저가 위주 중국 현지 브랜드 9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성지아이비팜은 엘레나가 품질과 가격면에서 합리적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엘레나 기능성화장품 VPS는 지방분해, DNA(조직 재생물질), 줄기세포 성장인자 3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피부 지방분해 후 피부 조직 재생을 도와 균형을 잡아주며, 줄기세포 성장인자가 피부를 관리하는 기능성 화장품 제품이다.

성지아이비팜 관계자는 “엘레나 필러는 런칭 후 국내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올해 안으로 중국 위생 허가(CFDA)를 받을 계획이다”며 “기존 수출하는 고가의 국내 제약사 제품과 저가 제품을 모두 취급하게 되면 현지에서 영업 활동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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