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씨비가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올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15일 케이에스씨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 임시주총에서 신규 사업목적으로 생명공학 연구 및 GMPㆍCROㆍCMO사업을 추가했다.
신규 선임된 이종설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들은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 투자, 펀딩, 연구개발 등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종설 대표는 JP모건(Morgan) 증권과 CAIC(Credit Agricole Indosuez)증권 서울지점 부사장 출신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투자 및 펀딩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호경 이사는 현재 국내 GMP컨설팅 업계 1위인 바이오써포트의 최대주주로 알려졌다. 바이오써포트는 올해 첫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유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로, 관계회사들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폭넓은 관련 사업을 추가해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제휴, 투자, 인수 등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 기업간 수평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