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안상수 의원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다고 15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야 말로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의 요청이며, 청년에게 꿈을 주고, 복지를 실현하는 등 우리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 이라며 ‘3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선 출마 선언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광역시장 재임 시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곳이며 ‘300만개 일자리 도시’의 대표적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식에는 인명진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원내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출마 선언 이후 경제자유구역청 33층 홍보관에서 언론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이로써 한국당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대권 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에 이어 안 의원까지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