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권위자’ 김희태 교수 자문위원 위촉…신약 개발 박차

입력 2017-0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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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킨슨병 권위자인 한양대 의대 김희태 교수가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카이노스메드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국내 파킨슨병 신약개발에 동참한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최근 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한양대 의대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 파킨슨병 및 한국 이상운동질환학회(KMDS) 회장을 맡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김 교수는 많은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였을 뿐 아니라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연구에도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자사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성공적인 임상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7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영국 ‘London Institute of Neurology at Queen Square’에서 연수했고, 대한신경과학회 총무이사와 기획이사도 역임했다.

그는 또 지난 2006년부터 KMDS의 편집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와 부회장을 역임 하였으며 현재 세계운동질환학회(MDS)의 정회원이자 한국 대표실행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2014년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된 에이즈 치료제와 비만당뇨 치료제를 해외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2015년에는 후생유전학 항암제와 세포독성치료제를 해외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카이노스메드 측은 “파킨슨병 임상연구 외에도 면역항암제와 B형 간염 치료제의 자체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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