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실망스런 3분기 실적, 목표주가↓-CJ투자증권

입력 2007-11-0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투자증권은 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의 3분기 매출액은 2792억원으로 예상치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2% 감소한 51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제품 가격은 7월에 한번 인상하는 것에 그쳐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영업이익률 1.8%의 저조한 실적은 다소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의 3분기 수익성 악화는 추석 및 공장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조업 일수의 부족과 이에 따른 출하량 감소 및 고정비 부담 증가, 철스크랩 가격 강세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산 및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세를 멈추고 약보합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아베스틸은 10월에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므로 4분기에는 정상적인 제품 출하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세아베스틸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3,000
    • -0.99%
    • 이더리움
    • 4,659,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28%
    • 리플
    • 2,003
    • -3.84%
    • 솔라나
    • 349,700
    • -1.71%
    • 에이다
    • 1,427
    • -5.18%
    • 이오스
    • 1,180
    • +9.67%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792
    • +1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1%
    • 체인링크
    • 24,660
    • -0.2%
    • 샌드박스
    • 861
    • +4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