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넥은 올해 매출이 19억 원이상, 영업이익률 35%를 달성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사물인터넷의 방식에 대한 단순 편의제공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트리거)를 개발해 제조사 및 소비자의 불편한 서비스를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플랫폼 사업에 따른 것이라는 게 스넥측의 설명이다.
사물인터넷은 스마트 홈,스마트 농업,스마트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합되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자료를 인용해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8000억 원 규모를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 4조9000억 원의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IBM이 사물인터넷을 도입하기 위해 총 3조 원을 투자하는 등 사물인터넷의 시장에 대한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된다고 전했다.
스넥은 제조사가 만든 제품에 제조사의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소비자가 설치하게 된다면, 제조사마다 앱을 개발해야 하는 비용도 발생하게 된다고 현재 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서비스를 기존의 중개연결장치(게이트웨이)를 통하지 않고 장치와 서비스를 한번에 제어해 제조사 및 소비자가 트리거라는 서비스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넥은 1차 산업인 농업과 관련한 IoT기반의 스마트 팜의 별도 사업부를 설치했으며, 강원도 강릉과 경기도 화성에 모델하우스를 기반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신소재인 사상발열체의 업체와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