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정연, 4살 늦둥이 아들 '시골 버스' 등장에 눈물 펑펑 "웬일이야"

입력 2017-02-17 08:25 수정 2017-02-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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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인간극장' 김정연이 늦둥이 아들의 깜짝 등장에 울음을 터트렸다.

17일 오전 방영된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가수 김정연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연의 4살 늦둥이 아들은 고열로 고생했다. 이에 뜬 눈으로 밤을 새운 채 일터로 향했음에도 아들 걱정을 지우지 못 했다.

충북 서천을 찾은 김정연은 시골 버스에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녹화가 마무리될 즈음에 아들 태현 군과 남편 종원 씨가 깜짝 등장했고, 김정연은 "웬일이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김정연은 "우리 강아지 어떻게 왔어"라며 "시골 버스는 처음 타보는 것 아니냐"고 반가워했다.

가족의 눈물의 상봉을 본 버스 기사는 김정연 아들에게 "예쁘다"라며 세뱃돈까지 쥐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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