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2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이엠코리아가 CNC선반 및 방산부품 등의 전문생산업체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엠코리아는 CNC선반의 경우 OEM 형태로 위아에 전량 공급하고 방산부품은 위아와 두산인프라코어, 동명모트롤 등에, 발전설비는 두산중공업에 각각 납품하고 있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엠코리아는 공작기계 시장 호조와 그에 따른 위아의 공작기계 판매증가로 공작기계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산부문의 신제품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향후 양호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엠코리아가 2006년에 탄약운반장치, 올해 차보송탄장치와 도어 액츄에이터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방산부품의 특성상 최소 10년 이상의 매출이 보장돼 향후 이엠코리아 외형성장의 견인차가 될 전망으로 회사측은 차보송탄장치의 경우 연 40억원 이상, 탄약운반장치와 도어 액츄에이터는 각각 30억원, 1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엠코리아가 동우정밀 인수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로 지난해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올해부터 생산능력 확대 효과와 정률법 적용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