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데이 그램’으로 18시간 동안 배터리 충전 없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LG전자는 17일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 LG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성능을 강조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아티스트 5명은 13.3인치 LG 올데이 그램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전했다. LG 올데이 그램 한 대를 번갈아 사용하며 아티스트들이 약 200장의 그림을 만들고, 이어 붙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작품 내용은 주인공이 하루 종일 올데이 그램을 사용하면서 돌아다니는 여정을 담았다.
올데이 그램은 전원 공급 없이 약 18시간 동안 이어진 작업을 수행했다. 휴식 시간을 포함하면 총 24시간 동안 켜져 있었다. 올데이 그램은 기존 제품보다 두 배가 넘는 사용시간으로 출시와 동시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들어 판매한 LG 그램 노트북 중 올데이 그램의 판매 비중은 90%에 이른다.
올데이 그램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별로 각각 최대 24, 23, 22시간 동안 사용(모바일마크 2007 기준)이 가능하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동영상도 최대 17시간 동안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천에서 뉴욕까지 비행하는 내내 영화를 보거나,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를 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LG ‘올데이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계속해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