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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전략/ 히라이 다카시/ 김혜영 옮김/ 다산3.0/ 1만5000원
‘1등의 전략’의 저자 히라이 다카시는 사업 환경의 변화 속도는 빠르고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는 현대에 기업은 이런 변화에 대비하는 것을 넘어 주체적으로 주도권을 잡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일수록, 미래 예측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량기업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착실하게, 그리고 대담하고도 치밀하게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만 살펴봐도 그렇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본격화될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분야의 사업 기회를 눈여겨보고, 지난해 11월 오디오 전문 업체 하만 인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대한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현재를 본 것이 아닌 미래를 보고 전략적 투자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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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저자는 ‘1등의 전략’을 통해 기업이 현실에서 출발해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에 도착하려면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제 어떤 기업도 전략력 없이는 성공에 이를 수 없다. 기업은 모든 직원이 전략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직원 개개인의 전략력 상승이 결국 기업 자체의 전략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