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고형권 기조실장이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자리에 조용만 전 재정관리국장이 영전했다.
기재부는 이러한 내용의 실ㆍ국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조 실장은 행정고시 30회로 순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예산처 재정기준과장, 기재부 재정정책과장 등을 거친 재정전문가로 기재부 무역협정지원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또 조 실장의 영전으로 자리가 빈 재정관리국장에 이승철 공공혁신기획관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