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 보호무역 기조 불안감에 상승…달러·엔 113.28엔

입력 2017-02-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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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113.2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는 120.91엔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 개혁에 새로운 소식이 없고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엔화 매수세, 달러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전날 오후 일본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통화한 사실이 보도됐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5분간 통화에서 두 사람은 환율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아베 신총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무역, 아소 부총리와 므누신 장관이 대화 채널을 가동해 환율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의 발렌틴 마리노프 환율 전문가는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는 보이고 있고 3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자는 정치적 위험을 지적하고 있다”며 “언제 달러 가치가 반등할지 궁금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달 연준 회의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근 달러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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