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선주자들 “보수정권 재창출” 입 모아

입력 2017-02-1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오른쪽), 안상수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이 17일 낮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오른쪽), 안상수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이 17일 낮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과 지도부는 17일 당 행사에 참석해 한 목소리로 ‘보수정권 재창출’을 외쳤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에서 서울시당 핵심당원 연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 안상수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당 지도부인 정우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를 지킬 세력은 보수를 이끌어온 자유한국당 밖에 없다”며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당의 잠재적 지지도가 현재 한 30% 정도 된다고 확신한다”며 ‘샤이 보수’ 지지층 들이 잠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논설위원은 “중요한 시기에서 만큼은 좌파 정권은 절대 안 된다”면서 “전직 대통령들이 잘못한 것을 전부 고치면 보수는 다시 살아나고, 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정권 맡을 기회를 국민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저 사람들(야당)이 말하는 정권교체는 대한민국을 교체해야겠다는 말”이라며 “우리 자유한국당이 막는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 역시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국당은) 책임과 반성 시간 많이 가졌다”면서 “이제 무너진 보수를 다시 한 번 정비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보수정권 재창출을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01,000
    • -2.27%
    • 이더리움
    • 4,546,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5.09%
    • 리플
    • 1,808
    • -15.95%
    • 솔라나
    • 336,500
    • -5.69%
    • 에이다
    • 1,305
    • -14.98%
    • 이오스
    • 1,089
    • +0.09%
    • 트론
    • 279
    • -6.69%
    • 스텔라루멘
    • 624
    • -1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8.3%
    • 체인링크
    • 22,560
    • -8.48%
    • 샌드박스
    • 722
    • +2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