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채규하 시장감시국장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채 상임위원은 전주 완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공정위 기업집단과장, 서비스카르텔과장, 카르텔정책과장, 카르텔총괄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심판총괄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2년에는 대변인을 지냈고 2014년에는 기획조정관을 역임한 뒤 이전까지 시장감시국장을 맡았다.
현 신봉삼 대변인은 시장감시국장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 국방대학교로 파견됐던 신영호 전 카르텔조사국장을 임명했다.
공정위는 또 정진욱 경쟁정책과장을 기업거래정책국장으로 승진 발령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