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영국 소매판매 부진에 강세…달러ㆍ엔 112.93엔

입력 2017-02-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일본 엔화를 제외하고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12.9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0% 밀린 1.06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86% 떨어진 119.83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4% 올랐다.

영국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 못한 부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 수요가 커졌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영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줄어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이에 영국에서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영향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표 부진에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달러화에 대해 0.55% 떨어진 1.242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 챈들러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환율 전략 글로벌 대표는 “낮은 금리와 증시 약세는 종종 엔화 강세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5,000
    • +7.09%
    • 이더리움
    • 3,557,000
    • +7.11%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68%
    • 리플
    • 4,043
    • +19.37%
    • 솔라나
    • 244,400
    • +13.46%
    • 에이다
    • 1,514
    • +52.47%
    • 이오스
    • 912
    • +7.8%
    • 트론
    • 360
    • +3.15%
    • 스텔라루멘
    • 503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3.29%
    • 체인링크
    • 24,470
    • +10.47%
    • 샌드박스
    • 509
    • +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