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자유한국당 제명 철회 요구…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직격탄

입력 2017-02-18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김용민 인스타그램)
(출처= 김용민 인스타그램)

‘나는 꼼수다’ 출신 인기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지 하루 만에 제명됐다. 이에 김 씨는 제명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김용민 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당 자유 없는 자유당이 어찌 민주주의 공당이라 말할 수 있느냐”며 “실수를 범한 것이라 생각할 테니 월요일 아침까지 제명 처분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김씨는 “제명의 명분으로 제시한 나의 잘못들이 박근혜 당원에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박 당원에 대해서는 무슨 근거로 사면했는지 국민이 의아해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의 결정은 절차적 정당성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면서 “철회를 거부할 시에는 오는 20일에 자유당원 지위를 사수하기 위한 법적인 소송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용민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탈당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등장시키는 종편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에서 입당했다”며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8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윤리위 회의를 열어 김씨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 자유한국당을 조롱하고 비판했다고 받아들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9,000
    • -1.06%
    • 이더리움
    • 4,601,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745,500
    • +8.75%
    • 리플
    • 2,126
    • +11.95%
    • 솔라나
    • 352,000
    • -2.52%
    • 에이다
    • 1,477
    • +21.36%
    • 이오스
    • 1,060
    • +12.05%
    • 트론
    • 286
    • +2.51%
    • 스텔라루멘
    • 586
    • +5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3.85%
    • 체인링크
    • 22,820
    • +8.25%
    • 샌드박스
    • 522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