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락해야"

입력 2017-02-19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수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사단법인 '사람과 미래' 창립총회에서 "특검 수사 기간은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며 "특검이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황 대행에게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했고, (요청이) 수락돼야 온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야권이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을 경우 '직권상정'이 가능 하느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정 의장은 "각 정당이 개정안을 본회의에 올리면 저는 당연히 처리하겠다"면서도 "직권상정의 요건을 보면 4당이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한뜻으로 요청해야 가능하다. (현재 상황을 보면) 어렵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앞서 야4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여 오는 28일 종료되는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80,000
    • -1.07%
    • 이더리움
    • 4,655,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42%
    • 리플
    • 1,999
    • -3.62%
    • 솔라나
    • 348,900
    • -1.91%
    • 에이다
    • 1,421
    • -4.95%
    • 이오스
    • 1,179
    • +10.08%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78
    • +1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21%
    • 체인링크
    • 24,590
    • +0.33%
    • 샌드박스
    • 860
    • +4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