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원, 제3회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 실시

입력 2017-02-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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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3회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에서 졸업생들과 (첫 번째 줄 왼쪽부터 4번째부터) 이병태 SK 사회적기업가 센터장,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18일 ‘제3회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에서 졸업생들과 (첫 번째 줄 왼쪽부터 4번째부터) 이병태 SK 사회적기업가 센터장,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18일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운영·지원하고 있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제3회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2012년 SK와 KAIST가 함께 개설한 과정이다. 세계 최초의 2년 전일제 MBA 프로그램으로, SK 행복나래가 장학금을 전액 후원한다.

이날 KAIST 경영대학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재학생과 가족, 이병태 교수 등 KAIST 교수진과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12명의 졸업생 중 11명은 신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거나 이미 창업한 사회적 기업의 규모를 확장했으며, 1명은 사회적 금융 유통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졸업생 중 4명은 창업한 사회적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투자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방식인 ‘임팩트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SK는 앞으로 졸업생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이자 묵묵히 지원하는 투자자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5기 신입생을 지난해 12월 선발했다. 5기 21명은 향후 2년 동안 혁신형 소셜 벤처 및 사회적 기업을 성공적으로 창업ㆍ경영할 수 있는 기업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된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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