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자회사 AJ파크, 동양메닉스와 MOU…주차장 통합 서비스 제공

입력 2017-02-20 09:56 수정 2017-02-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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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는 자회사인 AJ파크가 동양메닉스와 주차장 통합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J파크는 주차 토탈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전국에 130여 개의 직영 주차장과 250여 개의 무인주차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차단기, 차량번호 인식기, 사전 무인정산기, 출구 무인정산기 등 주차 관제 장비의 판매와 렌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AJ렌터카, AJ셀카 등과 함께 AJ그룹 오토 부문의 중견기업으로 관련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 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J파크의 출입통제 및 요금 정산 관련 장비 등 주차장 운영시스템과, 동양메닉스의 기계식 주차설비의 제반 서비스 요소를 결합해 고객과 소유주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서비스도 강화한다. AJ파크는 주차장 검색과 정기권 구매, 요금 정산 등이 가능한 주차 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양메닉스는 기계식 주차장 AS 및 차량 실시간 감시 앱을 운영 중이다. 양사가 보유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J파크는 24시간 고객센터와 현장 상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동양메닉스의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주차업계 토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AJ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주차장 전반에 대한 설비제조와 유지보수, 운영에 대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추후 동양메닉스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동양메닉스는 전국에 7만여 대의 기계식 주차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경남 거창에 4만6000㎡ 규모의 국내 최대 기계식 주차설비 전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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